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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라면쇼, 대한민국라면박람회 내년 다시 열린다
- 작성 언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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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국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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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라면', 이제는 글로벌 인기몰이 - 110억 수출 대박
라면 한 봉지의 가격을 생각하면 "4천 원이나 주고 왜 먹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유행한 소위 '한강라면'은 놀라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라면은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즐기는 봉지라면으로, 한 봉지에 4천 원이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인기는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예인 산다라박도, 화사도 빠진 '한강라면'의 매력
한강라면의 인기를 한층 더 높인 건 연예인 산다라박의 영향도 컸습니다. 산다라박이 집에 즉석 라면 조리기를 들여놓고 직접 사용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되었죠. 이 조리기는 라면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 덕분에 가정용으로도 판매되고 있으며, 그 가격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기준으로 62만 원에 이릅니다. 가수 화사도 'MBC 나혼자산다' 방송을 통해 한강에서 라면을 벤치에서 먹은 적이 있습니다.
'하우스쿡'의 글로벌 진출, 110억 원 수출 계약 체결
최근 이 즉석라면 조리기 '하우스쿡'은 미국의 식품 유통업체와 800만 달러(약 110억 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제품을 생산하는 인천 소재의 범일산업은 1980년 설립된 기업으로, 전기압력밥솥이나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열판, IH렌지 등을 제조하며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B2C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IH 기술을 기반으로 상업용 조리기 제품 브랜드인 '하우스쿡'을 만들었으며, 이번 수출 계약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우스쿡은 한국에서 한강라면 조리기 시장의 95%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즉석라면 조리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베트남이나 필리핀 등지에서는 즉석라면 조리기를 사용하는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수출 계약은 동남아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즉석라면 조리기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하우스쿡'의 온라인쇼핑몰
미국과 동남아에서 뜨거운 반응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한국상품박람회'에서 이번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월드옥타 미국 동남부지역 회장인 박형권 회장은 "작년부터 찾던 제품으로, 이번 박람회장에서 우연히 만나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시장 반응이 좋아 점차 수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K푸드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즉석라면 조리기 역시 이러한 열풍을 타고 시장에서 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 조리 가능한 다용도 조리기
하우스쿡은 단순히 라면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다용도 제품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 외에도 불가리아나 중국 등 여러 나라와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영석 대표는 "즉석 라면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도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된 만큼,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강라면, 전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새로운 문화
한강라면은 이제 한국의 트렌드를 넘어 세계적인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휴게소를 갖춘 주유소 등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도 공급될 예정이며, 현지에서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앞으로도 한강라면과 즉석라면 조리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대한민국라면박람회, 7년 만에 부활 - 내년(25년) 4월 개최
또한, 한국 최초의 라면 전문 오프라인 플랫폼인 '대한민국라면박람회'가 내년(2025년) 다시 개최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라면박람회는 코로나 등 여러 이유로 중단되었다가, 7년 만에 내년 4월에 다시 열리며, 국내외 라면 애호가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라면쇼의 귀환
대한민국라면박람회는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소울 푸드'가 된 라면을 대대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내의 대표적인 라면 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라면도 한자리에 모아, 국내 유통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라면 기업들의 참가 역시 큰 볼거리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각국의 라면을 한자리에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각국의 글로벌 라면 브랜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각국의 특색 있는 라면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행사가 될 전망입니다. 최근 대한민국라면박람회는 코엑스가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박람회' 5위에 선정된 바 있어, 많은 이들이 이번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테마관과 교류의 장 마련
대한민국라면박람회 홍휘선 총괄 기획자는 "매년 차별화된 기획으로 테마관이 조성되어 왔는데, 이번 박람회에서도 특별한 이슈를 접목시킬 계획"이라며 "다년간의 기획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라면과 관련된 품목의 수출과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