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GS25, 외국인 K팝 앨범 구매 열풍…매출 비중 54% 차지

한국의 GS25가 K팝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문화 소비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에서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예약 판매한 K팝 앨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고객의 매출 비중이 5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K팝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수치로, 편의점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외국인 고객들의 앨범 구매 개수는 1인당 평균 47개로, 한국인 고객의 18개와 비교해 2.6배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GS25 측은 이 같은 결과가 외국인 관광객들이 K팝 앨범에 포함된 포토카드나 스티커와 같은 랜덤 굿즈를 얻기 위해 여러 장을 구매하거나, 해외 친구나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대량 구매를 하는 경향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GS25는 인천공항과 주요 관광지 인근 매장에서 K팝 앨범 판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원하는 K팝 앨범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한국에서의 첫 쇼핑 경험으로 K팝 앨범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GS25는 지난해 엔하이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다양한 K팝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앨범을 판매해왔습니다. 특히 K팝 앨범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을 신규 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GS25는 내년에도 월 1회 이상의 K팝 앨범 판매를 목표로 엔터테인먼트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다음달 4일까지 GS25는 K팝 아티스트 화사의 미니 2집 ‘O(오)’ 앨범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번 앨범은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은 인천공항T1서편점, 인천공항T2출국점, 뉴안녕인사동점, 연대2점, 건국점, DXLAB점 등 6곳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연대2점, 건국점, DXLAB점에서는 앨범 구매 시 이벤트용 복권을 제공해, 복권에 ‘키링’이 적힌 고객에게 한정판 미니 CD 키링을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GS25는 앞으로도 케이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최다은 MD는 “GS25가 해외 케이팝 팬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비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K팝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K팝 앨범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편의점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 GS25가 선보일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한국을 찾을 때 GS25가 그들의 첫 방문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이 글은 기업의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보다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린 글입니다.